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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분석(TA: Transactional Analysis - 인간관계 교류분석)은 한마디로 인간관계교류를 분석하는 것으로 인간관계가 존재하는 모든 장면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이며 기법으로, 미국의 정신의학자 에릭 번(Eric Berne : 1910~1970)에 의해 개발된 임상심리학에 기초를 둔 인간행동에 관한 분석체계 또는 이론체계로서 “정신분석학의 안티테제”(Anti-these) 혹은 “정신분석학의 구어판”(口語版)이라고도 불려진다. 교류분석은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위한 체계적 심리치료법으로서, 성격이론, 의사소통이론, 아동발달이론, 병리학이론을 포함하고 있다.(Stewart & Joines, 1987, 우재현, 1995)

최초의 이론체계는 에릭 번이 발표한 [교류분석-새로운 효과적 집단치료법](Transactional Analysis : A New and Effective Method of Group Therapy, 1958)이라는 논문이 그 발단이다. 이 교류분석(TA)은 정신분석의 이론과 그에 기초를 둔 치료법의 창시자인 프로이트(S. Freud)의 사고방식의 인간의 내적인 경험이나 의식을 연구대상에서 제외하고 외부로부터 관찰 가능한 행동을 연구의 출발점으로 하고 있는 왓슨(G.B. Watson)등의 행동주의(behaviorism)를 기초로 하고 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 대해서는 학자간에 찬반양론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TA는 이 흐름에 입각하면서도 일반인이 알기 쉬운 새로운 사고방식이나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에릭 번의 후계자들은 정신분석학과 행동과학(Behavior Science)을 저변으로 삼고 번의 지적(지성적) 편향을 극복하고 펄스(Fritz Perls)의 게슈탈트 심리학(Gestalt Psychology)등 정서적(감성적) 행동변화 이론과 기법 등을 도입하고 아울러 행동치료(Behavior Therapy)등을 도입하여 이른바 “TA통합 이론”을 완성했다.

TA는 당초 의학적 치료에서 출범했으나 이론이 평이하므로 일반화하여 인간관계가 존재하는 모든 영역으로 파급하게 되었다. 현재 세계 60여 개국에 [교류분석협회]가 있으며 [국제교류분석협회](ITAA)가 만들어져 활성화되고 있으며, 산업훈련에 있어서도 미국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 유럽, 일본 등에 파급하여 인간과 조직의 변혁을 목표로 하여 자기계발, 접대훈련, 판매훈련, 노사관계훈련과 같은 대인절충능력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 연수나 관리/감독자훈련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조직개발이나 기업문화운동, 기업윤리 재정립운동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TA가 이같이 산업훈련에 도입된 것은 이것이 의료분야 뿐만이 아니고 각종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보편성을 갖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그 이론이 단순하고 명쾌하며 단기간에도 효과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TA이론이 미국의 사상과 문화하고 하는 것을 전제로 구축되어 있어서 반드시 한국에 그대로 도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동양철학과 문화를 기초로 하여 이론이나 기법을 재구축하고 그것을 TA와 구별하기 위해 동양권에서는 [교류분석]이라고 이름 붙여 쓰고 있다.